안녕하세요, 서울건설정보 강지현 행정사입니다.
철근콘크리트 공사는 건설 현장의 골조를 세우는 핵심 공종인 만큼, 자재비와 인건비 비중이 높아 자금 흐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 업종의 면허를 인수할 때는 ‘재무제표의 건전성’을 최우선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부채비율이 높거나 가결산으로 자본금을 맞춘 법인은 추후 실태조사나 대출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할 매물번호 7464번은 철근콘크리트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2019년 등록 법인입니다. 이 매물의 가장 큰 장점은 ‘투명하고 깨끗한 장부’입니다. 현금과 출자금만으로 깔끔하게 결산을 마쳤으며, 부채비율 56%라는 매우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고실적 매물은 아니지만, 탄탄한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사업을 시작하려는 대표님들께 가장 적합한 ‘실속형 알짜 매물’입니다.
연도별 상세 실적표 (Performance Data)
| 구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3년 누계 | 5년 누계 |
|---|---|---|---|---|---|---|---|
| 기성 실적 | 1.7억 | 2.7억 | 2.7억 | 3.9억 | 1.6억 | 8.2억 | 12.6억 |
* 단위: 억 원 / 매년 꾸준한 실적 유지 (24년 3.9억 최고)
재무 건전성 및 결산 투명성
🛡️ “교과서적인 재무제표”
입찰의 성패를 가르는 경영상태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율’입니다. 이 법인은 업계 평균보다 월등히 좋은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을 보유하고 있어, 입찰 시 만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합니다.
부채가 자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는 회사가 빚에 의존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금융기관 대출이나 보증서 발급 시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합니다.
유동자산이 유동부채의 2배가 넘습니다. 단기적인 자금 압박이나 유동성 위기에서 매우 자유로운 상태로, 현장 운영 자금을 융통하는 데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많은 법인이 연말에만 잠시 자금을 융통하는 ‘가결산’을 하지만, 이 법인은 실제 현금 예금과 공제조합 출자금만으로 정직하게 결산했습니다. 이는 장부상 가공 자산(부실 자산)이 없다는 뜻으로, 인수 후 기업 진단 시 적격 판정을 100% 보장합니다.
자산 현황 및 운영 안정성
전문건설공제조합에 55좌가 출자되어 있으며, 융자 잔액은 2,000만 원으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출자금 대비 대출 비율이 낮아, 인수 시 순자산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 정밀 진단 (Details)
매물의 상세 조건 중 인수 전 확인해야 할 사항입니다.
✅ 자본금 2억 원의 여유
철근콘크리트공사업 등록 기준 자본금은 1.5억 원입니다. 이 법인은 2억 원의 납입자본금을 보유하고 있어 기준보다 5,000만 원의 여유가 있습니다. 이는 연말 결산 시 자본금 유지 조건을 맞추기가 훨씬 수월하며,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 소액 잉여금 4,000만 원
약 4,000만 원의 이익잉여금이 있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양수 시 이 금액에 대한 정산(승계 여부)이 필요합니다. 보통 가지급금과 상계하거나 매매가에 반영하여 조정하는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 지방 소재 법인
현재 지방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이전할 경우 등록면허세 중과 여부(설립 5년 경과 여부 확인 필요)를 체크해야 합니다. 2019년 설립 법인이므로 5년이 경과하여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 이전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